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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계명춘추)

뉴스에서 자주 보이는 사전투표...대체 무엇일까?

조회 58

계명춘추사 2025-05-30 20:49

 

 선거가 있는 시기에 뉴스를 보면 사전투표에 대해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사전투표가 무엇이길래 언론이 떠들썩한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사전투표를 쉽게 설명하면,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사람들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동안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모든 공직선거에 해당되며,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곳이기만 하면 된다. 201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처음 실시됐으며,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단위 선거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가 실시된 바있다.

 기존의 부재자투표의 경우 사전에 부재자 신고가 필요했으며 투표소는 각 시·군·구마다 설치됐다. 반면 사전투표는 사전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고, 투표소는 관할 구역 안의 읍 ·면·동마다 설치되니 위치를 검색하면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사전투표일과 선거일과의 차이 때문에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정치적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단점도 있다. 또한, 헌법기관에 해당되어 국회나 법원에서 감사를 안 받기에 여러 논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사전투표 과정을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인데, 사전투표보관함, 보관 장소 CCTV 장소를 24시간 공개하는 방안이 있다.

 최근 있었던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사전투표소별 투표자 수를 한 시간 단위로 공개하고 개표 과정에서 수개표 제도를 도입했다. 문제가 있다고 지적받긴 하지만, 사전투표가 갖는 순기능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로 사전투표 기간, 내용, 방법 등에 대해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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